쾰른전에 출전한 이재성.(사진=마인츠 SNS)
이재성(31·마인츠)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월부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마인츠(승점 42)는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7위에 위치했다. 마인츠는 2월 아우크스부르크전(3-1 승) 이후 9경기 무패(5승 4무)를 질주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은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27분간 활약했다. 후반 18분 피치를 밟아 한 차례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 17분 실반 비드머의 크로스를 공격수 뤼도빅 아조르크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리드를 쥐었다. 하지만 후반 6분 쾰른의 데얀 류비치치가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후반 교체 카드를 4장씩 활용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웃은 팀은 없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