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8일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는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하면 높이 56~102㎝의 소형창에도 설치할 수 있다. 창이 작아 고민이었던 고객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는 흰색 바탕 안으로 숨겨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해 최적의 건조 조건을 설정하는 'AI건조+'를 지원한다. 건조 풍량은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강하게 하면 건조 시간이 짧아지고 약하게 하면 소음이 줄어든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하루 최대 44L의 제습 성능도 갖췄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 면적에 따라 23㎡와 26㎡ 중 고를 수 있으며 카밍 베이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출하가는 냉방 면적과 컬러에 따라 90만~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