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이기광의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데터’(PREDAT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기광은 “팬분들이 이번 앨범 주제가 ‘포식자’이다보니 가요계의 기강을 잡으려고 컴백하는 게 아니냐고 말씀해주셨다. 재밌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이전에 못보여드렸던 다른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적인 부분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기광의 첫 솔로 정규앨범은 타이틀곡 '프레데터'를 포함, 총 12곡이 담겼다. 12곡 중 10곡이 이기광의 자작곡이다. ‘프레데터’는 벗어나려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지독한 사랑을 ‘포식자’에 비유한 노랫말과 이기광의 섹시한 보컬이 어우러진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이다. 이기광은 관능적 포식자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주얼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새로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기광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장르와 색깔을 오롯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가장 눈에 띄는 관전 포인트는 이기광의 외적 스타일 변화다. 그는 ‘포식자’라는 앨범명의 뜻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듯 짙은 아이라인과 다양한 의상들을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