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의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자신의 생일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폼 클레멘티어프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에 와서 기쁘다. 한국은 내게 굉장히 중요한 나라다. 엄마가 한국 출생이기 때문”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다음 달 3일이 내 생일이다. 생일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 개봉한다는 것이 내게는 큰 의미”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3편을 마지막으로 맨티스를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이 영화의 일부였다는 것이 고맙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을 보고 ‘이런 영화에 나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션에 붙어서 2편부터 참여할 수 있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족이 되면서 인생이 변한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나의 장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분 좋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은 가모라(조 샐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