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드라마 ‘모범택시2’ 촬영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범택시’ 시즌 1,2 에서 시원한 액션신으로 주목받은 이제훈은 “사회에 있는 울분과 피해자에 있는 고통을 드라마를 통해 해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통쾌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이제훈은 ‘모범택시’ 시즌1 젓갈공장 에피소드를 꼽았다. 그는 “노동 착취를 당한 노인과 아이들에 대한 주제였다”면서 “드라마 촬영할 때도 굉장히 몰입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 촬영 중 당황스러웠던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할 때 드리프트 하는 장면을 내가 직접 할 줄 몰랐다”면서 “원래 안전운전을 하는 스타일인데 무술팀 감독님이 직접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모범택시2’ 첫회부터 과감한 상의탈의로 화제가 된 이제훈은 “염분없이 소고기만 먹었다”면서 “마지막 상의탈의 장면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은 김도기 역을 맡았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월 17일 첫 방송된 이후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지난 15일 마지막회는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1과 2를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