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뮤직뱅크’가 고인의 추모 영상을 마련한다.
20일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故 문빈의 추모 영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오는 21일 방송 말미에 공개되며, 문빈의 생전 출연 모습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빈소는 이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다.
문빈은 1998년생으로, 과거 그룹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풍선’에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2009년 KBS 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극중 소이정(김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정식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까지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1월에 발매하고 팬들과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