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제공
‘뮤직뱅크’가 고(故) 문빈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차분하게 진행됐다.
21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는 오프닝부터 고 문빈을 기리며 조용히 시작됐다.
MC 홍은채와 이채민은 검정색과 하얀색 계열의 옷에 검은 리본을 착용, 조의의 뜻을 표했다.
앞서 19일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등졌다. ‘뮤직뱅크’ MC들은 “이번주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인사했다.
1위 발표 후 이채민은 “무대가 아닌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고 문빈 씨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말로 다시 한 번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뮤직뱅크’ 1위는 아이브의 ‘아이 엠’이 차지했다. ‘뮤직뱅크’는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1위 앙코르 무대를 뮤직비디오로 대체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