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어린이날(5월 5일)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완구를 대폭 할인한다.
이마트는 내달 7일까지 인기 완구류를 최대 40%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티니핑과 또봇 등 인기 캐릭터 완구를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기획해 내놓는다.
또 내달 1∼7일에는 헬로카봇, 신비아파트, 슈퍼다이노 등 인기 제품이 최대 6개까지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1만4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이마트 11개점에서 풍선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동탄점과 월계점, 월배점, 연수점, 왕십리점, 죽전점, 안산고잔점, 대전터미널점, 광주점, 해운대점, 강릉점 등에서는 이마트 30주년을 상징하는 노란 풍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한 기부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 발생한 완구 매출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아동 복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내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인기 브랜드 완구 2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한다.
레고와 헬로카봇, 티니핑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23종의 캐릭터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는 '럭키박스'를 50∼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김포공항점에서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토미카 체험 팝업매장을 운영하고, 롯데아울렛 기흥점에서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그래비트랙스 팝업을 연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행사카드 구매 시 금액별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준다.
대표 상품으로 레고, 슈퍼텐, 또봇V, 보드게임, 실바니안 패밀리, 슈퍼윙스, 타요레스큐 등을 준비했다. 신상품으로는 꼬미마녀라라, 산리오캐릭터즈 소품·꾸미기 완구 모음전, 또봇 XYZ를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 완구·신상품 등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며 “고물가 앞에 당당하고 행복한 가정의 달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