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인트 본 콜루치(22)는 지난 23일 오전 한국의 한 병원에서 턱 수술 후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해 결국 세상을 떠났다.
콜루치는 지민과 닮기 위해 지난해 턱 보형물 삽입, 안면 리프팅, 코, 안구 및 눈썹 거상술, 입술 축소 등 사소한 수술을 포함해 총 12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수술 비용만 22만달러(약 2억 9400만원)에 달했다.
본 콜루치의 홍보담당자 에릭 블레이크는 데일리메일에 본 콜루치가 지난 22일 지난해 11월에 삽입한 턱 보형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으며,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삽관을 시도했으나, 결국 몇 시간 후 숨졌다고 했다.
콜루치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8부작 한국 드라마 ‘예쁜 거짓말’ 촬영에도 임했다. 극 중 주인공 중 한 명인 하룻밤 사이 우연히 ‘K팝 아이돌’이 되는 부유한 유렵 교환 학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미국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