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영선수 박태환과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유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1회에서는 박태환과 산다라박이13년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과 산다라박은 드라이브를 하며, 과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태환은 “워낙 팬이였기 때문에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떨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나도 두 번째 만났을 때 부끄러워서 도망쳐던 것 같다”면서 “당시 스케줄이 있어 공항에 가야했기 때문에 더 급하게 갔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의 연애 가치관에 대해 공유했다. 먼저 산다라박은 연애할 때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데뷔를 일찍하다 보니 연애 경험이 적다. 나의 부족한 걸 다 이해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태환은 “사심으로 그러는 건 아니고, 실제 여자친구를 사귀면 연락을 많이 한다”면서 “중요한 미팅을 제외하고는 문자가 오면 즉시 답장한다”며 산다라박에게 어필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페널들은 “둘이 뭐냐. 너무 설렌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