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히카리가 2학기 순위 발표식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2학기 순위 발표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탈락자가 발생하는 2학기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 가운데, 비주얼 미션 이후 크게 변동된 순위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네핏을 받은 소년들과 그렇지 못한 소년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 하면, 1학기 순위 발표식에서 데뷔조에 들었던 소년들이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등 충격적이 결과가 이어졌다.
아야, 산타, 링치, 소울 등 데뷔조에 든 외국 소년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특히 히카리는 이번 순위 발표식에서 외국 소년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순위보다 5위나 상승된 것이다.
앞서 히카리는 2학기 비주얼 미션에서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팀으로 활약하며,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노력파 소년’으로 불렸다. 그는 무대 도입부터 달콤한 눈웃음과 향상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방송 직후 인기가 급증했다.
‘소년 판타지’가 매주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되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히카리의 인기가 국내 팬들뿐만이 아닌, 일본 팬들의 영홍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2학기 순위 발표식까지 진행된 ‘소년판타지’는 3학기 아이돌 전공 분야 미션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