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로 연일 급락세를 탔던 종목들이 28일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대성홀딩스와 선광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6.04%, 21.16%씩 급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리 하한가로 직행하다가 이날은 하한가를 벗어났다. 다만 여전히 큰 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흘 연속 하한가를 보였던 서울가스는 이날 1.06% 하락률을 기록해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우데이타[032190] 역시 전일보다 0.30% 떨어지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종목들은 상승했다.
삼천리는 전 거래일보다 3.61% 올랐고, 다올투자증권은 2.81% 상승했다. 하림지주(1.76%)와 세방(1.48%)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하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