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협력사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630여 개 협력사의 채용공고를 모아서 보여준다. 작년에는 522개사가 약 4만건의 공고를 내걸었고, 60만건의 입사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에 채용관 메인 상단의 공고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업종 기반으로 공고를 검색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직무 및 구직자가 관심있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가 나온다.
협력사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채용관 입점 기업이 사람인 플랫폼에 공고를 게재할 경우, 해당 공고 상단에 '삼성전자 협력회사' 인증 배지가 붙는다.
또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했던 '집중 채용 위크'를 테마별로 2~3회 개최해 협력사들이 원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채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통계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강윤 사람인 실장은 "구직자들이 겪는 구직난과 기술 중심 협력사들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