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나가 액션 장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유나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롱디’ 개봉을 기념해 기자들과 만났다.
박유나는 ‘롱디’를 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로맨스를 그동안 못 해봤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르,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일로 힐링을 한다는 박유나.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영화 ‘길복순’을 꼽으며 “액션 연기에 관심이 많다”고 귀띔했다.
그는 “특히 칼이나 단점 같은 걸 쓰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면서 “‘길복순’ 속 전도연 선배처럼 칼을 사용해서 무자비하게 하는 액션도 멋있을 것 같다. 도전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박유나가 출연한 ‘롱디’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스크린플레이 형식으로 구현한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박유나가 재미있게 봤다는 ‘길복순’은 지난 3월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다. 살인청부업자 길복순(전도연)의 딜레마를 그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