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는 지난 3일과 4일 공개된 ‘해피메리엔딩’ 3, 4회에서 ‘로맨틱 직진남’ 재현에 완벽 동화, 매력적인 직진 로맨스를 그려냈다.
앞서 성태는 재현의 일렁이는 감정선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짝사랑의 서막을 열었다. 결혼식 반주자 재현(성태)은 축가자 승준(이동원)을 우연히 만나 한눈에 반했고,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는 그의 일터를 찾아가는 ‘돌직구’ 행보를 펼쳤다. 성태의 따뜻한 눈빛과 온화한 미소는 짝사랑을 시작한 재현의 감정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3회에서 성태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재현의 직진 로맨스를 그려냈다. 재현은 승준에게 “오늘 하루종일 승준 씨 생각했어요”라며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다가도, 보컬 레슨을 빌미로 자연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승준이 탄 버스를 따라가며 해맑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장면에서는 사랑스러운 ‘멍뭉미’가 빛을 발했다.
4회에서 두 사람은 승준의 집에서 이뤄진 보컬 레슨 덕분에 한층 가까워졌다. 승준이 사람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선글라스를 끼고 축가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현은 “노래하기 전에 나랑 눈을 맞추는 거야. 그리고 이 공간에 너랑 나랑만 있다고 생각해”라고 그를 다독이기도. 성태는 부드러운 표정과 말투, 가슴 설레는 눈맞춤으로 ‘현재 진행형’ 짝사랑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