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연자들과 출산 내기를 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은 박경림을 향해 “가정의달 5월이다. 아이와 남편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경림은 “우리 아이는 중학생이라서 어린이날도 끝났다”며 “마지막 어린이날 같이 요리해서 먹고 선물도 줬다. 아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지난해 반죽기를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최성국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얘기하면 전혀 궁금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공감했고 오나미도 “나도 이제 막 궁금하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오나미가 “우리들 중 누가 먼저 아이가 생길까”라고 묻자 박수홍은 “유모차 사주기 내기 어떠냐. 유모차가 진짜 비싸다더라”라고 제안했다.
박수홍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박경림은 “어렸을 때만 타니까 중고로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국은 “그럼 그냥 50만원씩 내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김다예와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이들은 2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왔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