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최저 8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알뜰 택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U 알뜰 택배는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에 기반한 점포 간 택배 서비스다. 일반 택배 서비스에 비해 같은 중량 기준 최대 40% 저렴하다.
이에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합리적인 가격의 택배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서비스 시행 첫 해인 2020년 1.8%에서 올해(1~4월) 21.3%까지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CU가 업계 최초로 +1 증정의 개념을 택배 서비스까지 확대한 2+1 알뜰 택배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CU 알뜰 택배의 지난 달 이용 건수는 서비스 첫 해인 2020년에 비해 무려 27.9배나 늘어났다.
CU 관계자는 "이처럼 택배 서비스도 조금 더 알뜰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15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알뜰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해준다.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매일 하루 1회씩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55%나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단돈 800원만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서도 링크를 찾아볼 수 있으며, CU는 이달 네이버 스튜던트 멤버십 고객들과 토스 앱 이용 고객들에게도 알뜰 택배 할인 쿠폰을 발급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