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의 몸 상태를 전했다.
13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토요일에도 수다부부는 열심히 일하는 중 ♥”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홍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일일 매니저로 박수홍의 촬영장에 함께 왔다고 전한 김다예는 “많은 분들이 남편의 건강을 걱정해주셨다. 다행히 눈 망막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아서 수술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수홍의) 체력도 좋아지고 있는 게 보인다. 옆에서 더 보필하여 건강함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박수홍은 망막열공으로 치료 중인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망막열공은 망막과 유리체가 붙어있는 부위에 망막이 찢어져 손상이 생기는 안구 질환 중 하나다.
친형 부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쪽 눈에 망막열공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3살 차이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해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