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은 홍대 인디씬의 핫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세련된 무대 매너와 매혹적인 보이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 왔던 보컬리스트. 이번 싱글을 통해 솔로로서 본격 출발을 알리게 됐다.
‘내 손을 잡아줘’는 서태지 컴퍼니 소속 테크니션 출신의 피환이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다. 어두운 터널 끝에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노래는 일렉트로닉 락으로 차분한 메인 피아노 리프로 시작해 점점 혼란스럽고 격한 상태로 들어간다. 신디사이저와 거친 기타리프 그리고 격한 베이스가 연주되는 부분은 듣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 손을 잡아줘’의 가사 속에는 ‘움직일 수가 없어 알 수 없는 답에 갇혀’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우리는 왜 멈춰섰나’ 등 현재를 살아가는 MZ세대들은 물론 기성세대들에게도 한번쯤은 현실에 놓인 자신을 보게 만드는 구절이 녹아 있다.
차수연은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곡 ‘내 손을 잡아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여러 장르에 도전하고 색다른 곡들을 소화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 ‘내 손을 잡아줘’를 통해 현실에 지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