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티 브랜드 티아포테카는 이소연 대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티 블렌더 부문 대한명인으로 추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0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대한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는 지난 2005년부터 문화적 업적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인사를 선정해 대한명인으로 추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 전통차의 대중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블렌딩 티는 보수적인 전통차계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새로운 장르로 여겨졌지만, 연구 끝에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콜렉터스 티'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블렌딩 티 연구는 물론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의 주된 요소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차 전문가 양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