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우빈은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많다. 점점 작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가 놓치는 것들을 찾으려 하고 있다”며 일상의 행복에서 오는 감사를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14년째 ‘감사 일기’를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잠시 활동했던 김우빈은 “무섭고 두렵기도 했다”고 당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일기 어플로 매일 감사 일기를 적는다고 한다. ‘어제의 감사일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우빈은 “잘 자고 하루를 시작해서 감사합니다. 맑은 날씨 감사합니다. 마음 불편함이 없어 감사합니다. 운동 적당히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잘 쉬었던 하루 감사합니다”라며 어제(16일)일자의 감사를 전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감사를 찾는다는 그의 말이 딱 들어맞는 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