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아역 배우 오지율이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17일 TV조선 새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에 아역 배우 오지율과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한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이 출연한다.
‘귀염뽕짝 원정대’는 50살 나이 차 나는 트롯 선후배들이 전국 팔도를 여행하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탐방하고 노래하는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을 할 ‘만능 일꾼’ 이수근과 우주소녀 수빈이 여행을 이끈다.
왼쪽부터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 / 사진=상연기획, 서지유, 조승원, 엘르 제공 또한 ‘선배라인’과 ‘후배라인’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배라인’으로 박탈된 4명은 11살 동갑내기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그리고 홍일점 10살 오지율이다. 앞서 오지율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의 아역과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민호는 “친구들, 선배님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돼서 너무 좋다”며 “선배님들의 요리실력이 기대된다”는 어린이다운 소감을 전했다. 또 서지유와 조승원은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주 못 갔는데, 이번에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담고 싶다”, “11살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라 더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오지율은 “오빠들하고 함께 하는 거라면 다 재밌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후배 라인’과 함께할 ‘선배 라인’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수십 년에 달하는 엄청난 세대 차이에도 ‘트롯’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선후배 라인이 어떤 우정 여행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