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니버설뮤직은 “포스트 말론이 7월 28일 본명과 같은 앨범 ‘오스틴’(Austin)을 발매한다”며 “선공개 싱글 ‘케미컬’(Chemical)에 이어 19일 두 번째 공개 곡 ‘모닝’(Mourning)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말론은 지난 16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여름 공개할 정규 앨범 ‘오스틴’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올려 기대를 높였다. 포스트 말론은 “가장 즐거웠고, 많은 도전을 했으며 보람찬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모든 곡 작업에서 내가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며 본인의 이름을 건 만큼 새 ‘명반’ 탄생에 큰 주목을 모았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포스트 말론은 현재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는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비어봉 앤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는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던 ‘서클스’(Circles)는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까지 주요 부문 중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총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고의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무려 9관왕에 오르며 전 세계 최고의 팝스타임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