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피엠 우영이 과거 태양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는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태양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고 오프닝을 시작했다.
김숙은 우영에게 “태양이랑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나. 무대에 같이 선 적도 있나”라고 물었다. 우영은 “2007년 MBC 연말 축제에 빅뱅 멤버 대타로 무대에 선 적이 있다”며 “그게 내 첫 데뷔 무대”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원더걸스랑 빅뱅의 뮤지컬 합동 무대가 있었다. 탑 형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이브 방송에 내가 대신 올라가게 됐다”고 태양과의 인연을 전했다. 그러자 ‘홍김동전’ 멤버들은 “16년 전부터 인연이 시작된 거네”, “너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