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국방부 마나 다 채워서 진화한 꼬부기 브브걸 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정은 “그룹이 흩어질 뻔했지만 다시 돌아왔다. 사무실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유정이 속한 브레이브걸스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위너뮤직코리아와 완전체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탁재훈이 ‘브레이브걸스’ 팀명을 왜 쓰지 못하냐고 궁금해하자 유정은 “못 쓰나 보다”라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신규진이 “전 회사의 시그니처라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에 유정은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실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3일 상표권 등의 문제로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했다. 그러자 탁재훈과 신규진은 새로운 그룹명으로 ‘포식자’, ‘노빠꾸 걸스’, ‘노브레이크 걸스’, ‘브레이브 부녀회’라는 기상천외 그룹명을 추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정은 ‘브브걸’ 평균나이가 너무 많다고 말하면서 “막내가 31살인데 아이돌이라고 하긴 좀 그렇다. 그냥 여자 가수다”라고 말하자 탁재훈이 “그룹 내에서 둘째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맏언니를 먹이는 게 아니냐”고 농담해 유정을 폭소케 했다. 브브걸에서 유정은 91년 생으로 메인보컬이자 맏언니인 민영보다 한 살 어리다.
또 ‘롤린’으로 역주행하고 정산을 받은 후 어떤 물건을 구입했냐는 질문에 “전 사실 명품보다는 엄마 아빠 차를 사드리는 걸 선택했다. 조카 유모차도 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