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감독의 수원과 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2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IS포토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과 1위 울산 현대의 맞대결.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이번 경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과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김병수(53) 감독이 이끄는 홈팀 수원은 염기훈·안병준·손호준·류승우·한석종·고승범·이기제·장호익·한호강·박대원이 먼저 나선다. 골문은 양형모가 책임진다.
홍명보(54) 감독이 이끄는 원정 팀 울산은 주민규·황재환·루빅손·이청용·박용우·이규성·설영우·이명재·김기희·김영권이 먼저 선발로 나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최하위 수원과 1위 울산의 대결로 이목을 끈다. 나란히 리그 연승에 도전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 부임 후 첫 홈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리그 2승 2무 9패의 수원은 아직 홈 경기 승리가 없다. 앞서 지난 13일 강원FC전 2-0 승리를 거둔 수원은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울산은 시즌 두 번째 6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울산은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예고한 바 있다. 동시에 최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의 3경기 1무 2패 부진을 끊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