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SHINee)가 오는 25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샤이니 공식 SNS계정에는 ‘샤이니는 평소에도 아이돌 사인을 하느냐’는 질문과 함께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의 반응 동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는 계약서 사인이나 우체국 등기 등 공적으로 사인이 필요한 순간에도 ‘아이돌 사인’을 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온유는 “15년 중에 받아본 질문 중에서 제일 신박한 질문”이라며 “안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온유는 “계약서는 인감이 필요하고 등기를 받을 때는 다른 사인을 한다”고 답했다.
키는 “아니다. 김기범이라고 쓴다”며 “연예인 사인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 길어서 보통은 안 한다. 이름을 쓴다”고 전했다.
민호는 “제 사인을 그렇게 쉽게 할 수 없다. 팬 분들에만 해 줄 것”이라며 “가볍게 M이라고만 쓴다”고 했다.
태민은 “아이돌은 늘 아이돌 사인을 한다”며 농담을 했다. 이어 “사실 정말 대충 사인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5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Sherlock.셜록 (Clue+Note)’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오는 25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2021년 정규 7집 리패키지 ‘아틀란티스(Atlantis)’ 이후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