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 문수아가 세상을 떠난 친오빠 고(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수아가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편지에는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어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시 강남구의 자택에서 2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하게 치러졌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