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왼쪽)와 누어 알팔라(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의 임신 소식에 친자 확인을 요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친자 확인 검사를 요구했다. 알 파치노가 검사를 요구한 것은 그가 불임을 유발하는 의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임신 소식을 알았을 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누르 알팔라는 요구에 따라 친자 검사를 받았고 실제로 알 파치노가 아기의 아빠임이 밝혀졌다.
한편 알 파치노는 ‘대부’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으며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는 방송 프로듀서 겸 제작자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각각 1940년, 1993년생으로 54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