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OTT 플랫폼 디즈니+는 올해 첫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인 ‘시크릿 인베이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닉 퓨리 귀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어벤져스’의 설계자에서 지명 수배 1순위가 돼 돌아온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무엘 L. 잭슨은 “돌아온 닉은 예전의 힘을 잃어버린 상태다. 그래서 슈퍼 히어로들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한 전쟁 속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 역의 벤 멘델슨은 “어두운 사실주의나 로케이션 촬영, 분위기, 각본까지 이 시리즈는 스릴러”라며 작품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전했고 제임스 로드 역의 돈 치들은 이번 작품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는 MCU 시리즈다.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그들의 진짜 이면을 깊이 파고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작품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총괄 제작과 연출에 참여한 앨리 셀림 감독은 “올리비아 콜맨, 사무엘 L. 잭슨, 돈 치들, 에밀리아 클라크, 벤 멘델슨, 킹슬리 벤-아딜과 함께 촬영장에 함께 있다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배우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은 “마블 영화가 나올 때마다 매니저에게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졸랐는데 현실이 될 줄 상상도 못 했다”며 MCU에 합류하게 된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올리비아 콜맨과 함께 새롭게 활력을 더할 예정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가 이 시리즈의 핵심이다. 절대로 미리 알아차릴 수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부터 첩보 스릴러 장르가 지닌 독보적인 분위기와 긴장감 그리고 예측 불가 스토리까지 담은 ‘시크릿 인베이젼’은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