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8개월차 헌팅 포차 직원이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의뢰인은 헌틴포차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찐 사랑을 만나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이 “궁금한게 있는 데 어느 동네에서 일 하냐”고 물었고, 의뢰인이 홍대의 한 가게 이름을 언급하자 서장훈은 “거짓말”이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수근이 “왜 형 건물이야?”라고 묻자 서장훈은 제작진에게 “알고 섭외한 거냐”며 당황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나가다 보니 상호명이 바뀌었더라, 원래 헌팅포차가 아니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의뢰인은 헤어진 여자친구 때문에 헌팅포차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헌팅포차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많아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이 “헌팅포차가 나랑 서장훈도 방문해도 되는 곳이냐”고 묻자 의뢰인은 “죄송한데 다른 술집 가보라고 할 것 같다” 단호하게 말했고, 이에 서장훈이 “우리는 안 되나봐”라며 머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