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히로스에 료코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료코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도 무릎을 맞대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히로스에는 앞서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료코는 앞서 지난 2014년에도 동료 배우인 사토 타케루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 측은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엄중히 주의를 줬다”면서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