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출연료 미지급을 이유로 연예기획사 및 제작사 우쥬록스을 상대로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했다. 배우 송지효 또한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와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15일 김종민 측은 일간스포츠에 “최근 법원을 통해 우쥬록스에 대해 출연료 지급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앞서 우쥬록스가 제작한 유튜브 채널 ‘짭바보’에 출연했으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송지효 또한 지난해 10월 전속계약했던 우쥬록스로부터 출연료 등 약 9억원의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5일 우쥬록스 전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우쥬록스 전 직원들도 임금 등을 받지 못해 지난 11일 고용노동청에 A씨를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했다.
우쥬록스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오는 30일까지 임금 체불 사태에 대해 조속히 종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