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풀어파일러3’ 새 MC 합류… 공감능력 보여준다

사진=AXN, TVasia Plus 제공

방송인 한석준이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3’에 합류한다.

AXN, TVasia Plus는 15일 ‘풀어파일러3’ 론칭 소식과 함께 한석준의 MC 합류 소식을 공개했다.

‘풀어파일러’는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해 퀴즈를 풀어가며 전문적인 지식과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범죄 퀴즈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코멘트와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로파일링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원년 멤버 3인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가 전 시즌의 케미스트리를 이어간다.

특히 시즌 3에서 주목할 점은 매회 게스트 초대가 아닌 범죄 브레인 1인이 추가된 것. 시즌2 게스트로 나와 가장 프로파일러 다운 능력을 보여줬던 한석준이 새 MC로 합류해 한층 더 치열하고 수준 높아진 집단 프로파일링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숏츠 영상 속 한석준은 “부담감이 좀 생겼다”며 “게스트로 왔을 땐 적립금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 썼다. (이제는) MC 가운데 한 명으로 들어왔으니 같이 잘 해서 기부금을 많이 모아야지만 더 좋은 곳에 쓰이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남다른 다짐을 밝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출연진 가운데 유일한 유부남이자 평소 딸 사빈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한석준은 “지금 함께하고 있는 요원들이 다 자녀가 없는 분들이다. 아마 자녀가 있는 제가 ‘자녀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식을 둔 아빠로서의 공감 능력을 무한 발휘할 것을 기대케 했다.

예리함과 통찰력, 공감 능력 등을 볼 수 있는 ‘풀어파일러3’는 시즌2에 이어 매회 퀴즈를 맞혀 적립한 기부금을 미래의 프로파일러들을 위해 관련 단체에 전액 기부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AXN과 TVasia Plu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