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UN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2000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국제협약을 통해 공식 발족한 이후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제공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해 기업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 현대, SK 등을 포함해 약 300여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대외적으로 ESG경영 강화를 선포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ESG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매년 ESG우수기업을 소개하는 코리아 리더스 서밋 행사를 비롯해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주도하는 다양한 세미나 및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또한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 COP 및 참여보고서 COE를 제출해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예스24홀딩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제시한 10대 원칙에 따라 내부적인 경영전략 및 운영을 조정하는 등 ESG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하반기 ESG보고서에도 공시될 예정”이라며 “전 세계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한세실업의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사업부문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의류 ODM 부문의 한세실업과 원단 부문의 칼라앤터치, 브랜드 리테일 부문의 한세엠케이와 출판/문화 콘텐츠 부문의 예스24와 동아출판 등 자회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