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는 최근 아이들과 함께 외출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때 폭스의 세 아들 노아, 보디, 저니는 긴 머리를 하고 있었다. 큰 아들의 경우 ‘소녀’라고 쓰인 반팔티를 입고 있었다.
메간 폭스의 전 이웃이라고 주장하는 한 인물은 여러 현지 매체를 통해 “메간 폭스가 세 아들들에게 여자 아이의 옷을 입도록 강요하고 있다. 완전한 아동 학대”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태를 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현지 매체 TMZ를 통해 “완전히 거짓말이다. 이런 이야기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아는 사람은 세상에 몇 명 없고, 나는 그 주장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부부 생활을 유지했으며,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공동 육아하고 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가 전처의 아동 학대 행위를 묵인하고 감싸는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왜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이렇게 공격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함께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자. 우리는 미래 세대에 빚을 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메간 폭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 권력, 성공, 명성을 얻기 위해 당신이 얼마나 필사적인지 알겠다”면서도 “그런 일을위해 아이들을 이용하진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