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대한민국 3대 빌런 이준혁 자기님! 범죄도시 캐스팅 일화부터 대식가의 면모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준혁을 보자마자 “예전에도 잘 생겼지만 더 잘생겨진 것 같다. 부럽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이준혁은 지난달 31일 개봉 후 1000만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 3’에서 빌런 주성철 역할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퀴즈’ 녹화 당시 800만 돌파의 기쁨을 맛봤던 ‘범죄도시3’는 어느덧 9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준혁 역시 작품과 마찬가지로 ‘파죽지세’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다. 이 날 그는 ‘범죄도시3’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 마동석 선배님에게 전화가 왔다. ‘시즌3 나올 건데 해 볼래?’라고 하시길래 ‘2도 아직 안 나왔는데’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준혁은 배우 생활 중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너무 안 좋은 일들이 생긴다.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그래서 지금처럼 마음에 담아두고만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러면 안 되는 데 미치겠네”라며 글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