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빌런 그 이상의 빌런을 보여줄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의 1차 예고가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 10월 극장가에 안티히어로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는 세계 최고의 사냥꾼이던 세르게이 크라비노프(애런 존슨)가 사냥하다 사자에게 물리면서 강력한 힘을 가진 빌런 크레이븐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에 대적할 유일무이한 빌런인 크레이븐이 사냥꾼 세르게이에서 빌런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1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도 스파이더맨의 강력한 적수로 깜짝 등장하는 크레이븐은 유능한 사냥꾼 집안에서 태어난 상류층 소년 세르게이다. 아버지(러셀 크로우)와 함께 나간 사냥에서 야생 사자의 습격을 받고 큰 부상을 입는다. 부상을 당한 그가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죽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에 처한 순간, 사자의 피로부터 얻게 된 힘으로 강력한 빌런 크레이븐으로 다시 태어난다.
“죽음을 마주하고 처음으로 진정한 나를 봤지”라는 대사처럼 진정한 빌런으로 거듭난 ‘크레이븐’은 달리는 차량에 달려들거나 날아가는 헬기를 향해 뛰어드는 등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을 통해 미리 만날 수 있는 화려한 배우 라인업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퀵실버, ‘테넷’의 아이브스로 국내에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 애런 존슨이 주인공 크레이븐으로 변신,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액션 블록버스터 ‘미이라’, ‘글레디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준 러셀 크로우가 피도 눈물도 없는 크레이븐의 아버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퍼스트맨’ 크리스토퍼 애봇,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리아나 데보스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 또한 ‘크레이븐 더 헌터’ 에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 크레이븐의 탄생을 다룬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는 올 10월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