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명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엔 영향이 없다.
21일 E채널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촬영은 격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녹화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은 그 전에 진행됐다. 박명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5일 복귀할 예정이다.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자리를 비우고 있다. 대신 김진웅 아나운서, 김태진과 전민기, 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정은지 등이 DJ로 나서 박명수의 빈자리를 채웠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9일부터 개인 사정으로 이틀 연속 자리를 비우면서 청취자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해 KBS는 박명수는 개인 사정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5일 동안 불참한다고만 알렸다.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석을 지켜온 DJ 박명수의 갑작스러운 공백에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박명수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박명수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