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정동진독립영화제 개최 일정이 공개됐다.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22일 공개됐다. 이와 함께 영화제 개최 일정도 오픈됐다.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건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원도의 유일무이한 한여름의 독립영화 축제다. 포스터에는 영화제 마스코트인 ‘우산살 소녀’가 하늘과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별과 함께 파도와 구름을 만나는 영화로운 순간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 일러스트 작업은 오랜 기간 정동진독립영화제와 협업해 온 일러스트레이터 달군이 맡았다. 달군은 영화제 슬로건을 모티브로 마스코트 우산살 소녀가 별을 타고 영화 스크린으로 내려오는 장면을 바다에 풍덩 뛰어 드는 것으로 표현했다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작된 한국 독립영화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하여 장·단편 20여 편을 상영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