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드라마 ‘아이 킬 유’에 강지영과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23일 트리플픽쳐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현재는 흙수저 알바생 선우(강지영)가 음주 뺑소니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범한건설의 친손녀 지연(강지영)과 닮은 외모로 그를 대신해 언론에 나설 역할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의 유하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다.
강지영은 흙수저 선우와 재벌3세 지연, 1인2역을 맡는다. 과거 태권도 유망주였던 선우 역을 맡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지영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해왔기에 ‘아이 킬 유’에서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인 이기광은 재벌 3세 지연의 이복 오빠이자 지연에게 열등감을 지닌 채 집안의 후계자가 될 기회를 노리는 호중 역을 맡았다. 이기광은 모범생 같은 외면에 폭주하는 내면을 가진 금수저 ‘호중’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지영은 “액션이 쉽지 않지만 촬영장 분위기도 재밌고 또 즐기면서 열심히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출연작 중 처음으로 몸을 쓰는 씬이 많고 악역으로 등장하는 작품인만큼, 열심히 대본 공부와 무술연습에 집중하며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