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루키 가드 염재성(23)을 보내고 베테랑 가드 김지완(33)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3일 "전주 KCC와 현대모비스가 김지완과 염재성을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김지완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선수다. 2012~13시즌부터 프로농구에서 뛴 베테랑이다.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KCC 유니폼을 입은 김지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9경기에 출전해 평균 6.1점 2.3어시스트 3점 성공률 36%를 기록한 바 있다.
김지완과 정확히 열 살 차이 후배인 염재성은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농구에 입성한 한양대 출신 가드다. 당시 3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염재성은 아직 1군 무대는 밟지 못했다. 2군 리그인 D리그 7경기에서 출전, 평균 2.9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