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타이페이’는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태연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태연의 6년 만의 대만 공연인 만큼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약 12만 명에 육박하는 등 접속 폭주 및 티켓 대란 속에 개최되어 태연의 높은 인기와 강력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아이앤비유’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I’, ‘사계’, ‘불티’ 등 히트곡을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사이렌’, ‘콜드 애즈 헬’, ‘노 러브 어게인’, ‘스트레스’, 그만의 감성이 담긴 ‘월식’, ‘베터 베이베’, ‘파인’, ‘너를 그리는 시간’ 등 총 24곡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해 열띤 환호를 얻었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떼창을 부르는 등 콘서트장을 핑크빛 물결과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깝다’, ‘우리의 사랑은 한결같음♥’ 등의 문구를 만드는 카드 섹션 이벤트도 진행해 태연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