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매드, 몬스터 유니온 제공 배우 원지안이 ‘가슴이 뛴다’로 무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원지안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무감정의 소유자 주인해 역을 맡아 안방을 찾는다.
원지안은 새 드라마 ‘가슴이 뛴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에 도전한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원지안이 연기하는 주인해는 극중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게스트하우스 주인이다. 보건실에서 흰 가운을 입은 채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에서 차가움과 적정한 안정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순간에 집을 빼앗기고서야 유산을 상속받게 된 인해의 모습이 담겼다. ‘뱀파이어’라는 무시무시한 존재를 마주하고도 전혀 겁먹지 않고 쫓아내는 냉정함과 악착같이 제 삶을 꾸려나가는 열정까지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을 그려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그간 청순한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관심을 모아온 원지안이 ‘가슴이 뛴다’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