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BNK 썸이 접전 끝에 토요타 안텔롭스(일본)에 졌다. BNK는 대회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본선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프로농구(WKBL) 6개 구단과 국가대표팀, 해외 4개국 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날 BNK는 한국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BNK는 삼성생명을 17-13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상대는 일본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토요타 안텔롭스였다.
BNK는 최서연(21)이 마지막까지 추격의 2점 슛 포함 8득점을 올렸지만, 13-22로 졌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미야시타 키호(25)가 양 팀 최다 득점인 9점을 올렸다. 혼자서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결승전은 토요타 안텔롭스와 슛잇 드래곤즈(태국)의 대진으로 결정됐다.
한편 공동 3위에 오른 BNK는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