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는 ‘강인, 7년의 공백 / 이후 김영운의 삶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인은 “길거리 캐스팅이 돼 좋은 기회로 슈퍼주니어 팀으로 데뷔했다. 스스로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제가 잘못과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젠 그 일을 못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강인은 2016년 음주운전 사고, 그다음 해엔 폭행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강인은 정준영 단톡방 성범죄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 나는 일본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그런데 그 단톡방 멤버에 내가 있는 것처럼 기사가 나더라”면서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특히 내가 그동안 잘못했던 게 있기 때문에 계속 해명만 했다. 연관 없다고 기사까지 나왔지만 사람들이 기억을 못 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당시 슈퍼주니어까지 거론되며 분위기가 악회 되자 2019년 강인은 팀 탈퇴를 결정했다.
강인은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도 힘든데, 거기에 슈퍼주니어까지 언급되니까 이건 정말 안 되겠다 싶었다”며 “회사에 말씀드리고 충분히 상의 후 탈퇴하게 됐다. 나는 항상 멤버들에게 미안하다. 평생 미안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