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관리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해 부여한다.
번개장터 측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해 가입 시 2단계 본인 인증을 필수로 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했고,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랩과 기술 협약을 맺어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뒤 구매 확정을 하면 정산되는 에스크로 기반의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로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병성 번개장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ISMS 3년 연속 인증은 번개장터가 시스템 개발과 운영 보안, 침해 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