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군 복무 중 경험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전·현직 군인과 가족을 위해 '우리 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지원하기 마련한 사업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정신건강재단과 손잡고 전국 단위 대상자 발굴 및 치료, 의료비 지원까지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 100명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비급여 항목 포함 본인 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히어로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