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팝업 스토어가 돌아왔다.
KBO는 5일 "팝업 스토어 'KBO ROAD'에서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라고 알렸다.
KBO 팝업 스토어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6월 30일부터 열흘 동안 성수동 모처 카페에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KBO는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구현한 굿즈를 제작해 판매했다.
올해는 노이신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드로잉으로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노이신 작가는 야구공·방망이·글러브 등의 다양한 야구의 요소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한 일러스트와 캐릭터로 KBO ROAD를 꾸민다.
모든 굿즈들은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KBO ROAD의 일러스트가 담긴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일러스트와 캐릭터로 꾸며진 피크닉 매트·러그·맥주잔·칠링백·파우치·그립톡 등은 모두 KBO가 야구장을 넘어 팬들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기 위해 제작됐다.
일상을 아름다운 색깔로 꾸밀 수 있는 굿즈들도 준비되어 있다. KBO ROAD를 장식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포스터와 뱃지·키링·스티커·마스킹 테이프·기념구 등으로 일상의 여러 부분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이밖에 맥주 체험존, 젤라또 및 커피 판매도 이뤄진다.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있다.
KBO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굿즈를 제작해 다양한 경험을 부여, 야구의 재미와 의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알리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KBO ROAD는 서울의 역동적인 문화공간 명소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63)에서 7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