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국민 배우 신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MC 유재석이 “선생님이 올해 88세로 미수를 맞았다”고 축하를 보내자 신구는 “그게 축하할 일이냐”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신구는 “숨 쉬고 있고 걸어 다니는 것에 고맙다. 내가 견딜 수 있을 때까지는 좋아하는 일 하자는 생각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이 근황을 묻자 “요즘 연극을 하면서 지냈다 ‘두 교황’을 했고 지금은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을 연습하고 있다”며 ‘라스트 세션’의 한 장면을 보여줬다.
신구는 “한 시간 반짜리 연극이다. 항상 긴장한다. 외우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서 죽자고 외운다”고 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